미녀와 순정남은 몇부작일까요? 50회 마지막 회까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상상하며 보게 되는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회차가 갈수록 지난 줄거리와 결말이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 재방송 다시보기도 KBS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KBS홈페이지에서 지난 회차를 무료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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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등장인물 및 출연진
박도라(임수향)
박도라(임수향)는 밝고 씩씩하며 도전적이고 야무진 성격의 인물입니다. 엄마 백미자(차화연)의 강요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톱배우의 자리에 올랐지만, 엄마 백미자가 자꾸 문제를 일으킵니다. 직진멜로 스케줄을 취소하러 갔다가 첫사랑이었던 고필승과 다시 얽히게 되는 인물입니다.
고필승(지현우)
고필승(지현우)은 대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인물입니다. 아부도 잘하며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풋풋한 신참이죠. 직진멜로 미니시리즈에 투입되었다가 어린 시절 특별한 추억을 간직한 박도라를 만나게 되는 인물입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7회 38회 줄거리
임수향의 활약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지난 10일과 11일 방영된 37회와 38회에서는 지영(임수향 분)이 마침내 과거 도라였을 때의 기억을 모두 되찾으며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지영의 기억 회복과 새로운 변신
지영은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역할에 맞게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계약금을 선불로 받아 엄마 미자(차화연 분)에게 전달하며 진단(고윤 분)과의 불편한 관계를 정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미자는 여전히 진단과의 만남을 강요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도식(양대혁 분)과 도진(이상준 분)은 미자에게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한편, 지영은 도라였던 시절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습니다. 특히, 죽기 전 필승(지현우 분)을 만나러 갔던 기억을 되찾으며 그가 자신을 믿지 않고 밀어냈던 순간이 큰 상처로 남아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영은 필승에게 “감독님이 나를 매몰차게 버렸던 그 기억 때문에 더 이상 좋아할 수 없다”며 관계를 정리하게 됩니다.
진단과의 기억과 충격적인 진실
지영은 이후 진단과의 기억도 떠올렸습니다. 처음에는 단편적인 기억들만으로 진단의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여겼지만, 드라마 촬영 중에 진단이 과거에 자신을 가둬 놓았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게 되며 혼란에 빠집니다. 결국 지영은 촬영장을 뛰쳐나가며 “이제 다 알겠어”라고 말하며 모든 과거를 기억해 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지영이 필승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동안 자신을 곁에서 지켜준 필승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눈물로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필승을 향한 지영의 감정 변화가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임수향의 연기력 폭발과 스타일링 변신
임수향은 단 2회 만에 지영의 혼란스러운 감정부터 모든 진실을 알아차린 후의 고통스러운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그녀는 도라에서 지영으로의 변신에 이어 극 중 드라마 속 캐릭터를 위해 또 한 번 스타일을 변신시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동일 인물이지만 세 가지 각기 다른 스타일과 표현력을 보여준 임수향은 역대급 활약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임수향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임수향이 이끌어갈 '미녀와 순정남'의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 줄거리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는 지영(임수향 분)이 쓰러진 채 발견되며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영은 미자(차화연 분)가 과거에 자신에게 저질렀던 모든 만행을 기억해 냈습니다. 기억이 돌아온 지영은 더 이상 미자와 함께 살 수 없다고 판단,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과 함께 집을 나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합니다.
지영의 동생 박도준(이상준 분)은 그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챘고, 지영은 동생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의 남매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지영은 미자가 관리하던 경제권을 되찾아오며 단호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미자는 지영에게 행패를 부리며 통장만큼은 본인이 관리하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아들 박도식(양대혁 분)을 꼬드기기까지 합니다.
반면, 순정(이주실 분)은 자신의 전 재산을 지영에게 넘기며 공진단(고윤 분)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제안합니다. 이에 지영은 진단을 만나 돈을 돌려주었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진단의 약혼녀 김태희(전혜진 분)는 분노를 터뜨리며 파혼을 선언합니다. 결국, 진단은 양자로 삼으려던 공진택(박상원 분)에게도 버림받으며 큰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진택과 장수연(이일화 분)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순간 진택이 필승(지현우 분)을 떠올렸다는 고백은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진택은 “필승 군은 우리 마리 오빠잖아, 당신 아들이면 내 아들이기도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방송 말미, 지영에게 3억을 돌려받은 진단은 그 돈이 필승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필승은 그동안 지영과 진단이 돈 문제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사실을 깨달은 필승과 지영을 잡으려는 진단의 긴박한 대치 장면이 강렬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0회 줄거리
8월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한수아(공마리 역)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필승은 김지영(임수향 분)의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으로부터 백미자(차화연 분)의 사채빚을 공진단(고윤 분)이 갚아줬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필승은 더욱 복잡한 마음을 안고 지영을 향한 감정을 정리하려 합니다.
이순정은 지영에게 필승과 다시 잘해보라고 권하지만, 지영은 자신이 그럴 자격이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한편, 공진택(박상원 분)은 필승의 집을 찾아가 가족들에게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며 필승을 양자로 삼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필승을 둘러싼 두 가족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영을 두고 필승과 진단이 대립하며 주먹다짐까지 벌입니다.
진택이 필승을 아들로 삼겠다는 선언에 진단은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술에 취한 진단은 아버지 진택에게 그동안의 서운함을 표출하며 갈등이 깊어집니다. 그 사이 필승은 지영과 함께 대사 연습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지영은 필승을 끝내 밀어내며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방송 말미, 필승은 마리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대신 사고를 당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지영은 충격에 빠져 필승에게 “나 도라야”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엔딩을 장식합니다. 이 극적인 전개로 40회는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4%로 일요일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