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있어 다양한 거래 방식 중 신용과 미수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용거래와 현금미수는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신용거래와 현금 미수의 차이점, 그리고 키움증권에서 신용거래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용은 돈을 빌려서 하는 투자를 말합니다. 미수는 거래일 전에 빨리 팔아치울 목적으로 하는 단기투자를 말합니다.
신용거래와 현금미수의 차이점
신용거래와 현금미수는 모두 주식 매수 시 결제 자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용거래는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아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일정한 이자가 발생하며 대출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가 있습니다.
- 현금미수는 결제일에 결제 자금이 부족할 경우 발생하는 미수금으로, 결제일까지 반드시 현금으로 변제해야 합니다. 미수금 변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계좌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거래는 증권사로부터 공식적인 대출을 받아 자금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지만, 현금미수는 결제 자금이 부족할 경우 발생하는 미수금으로 자금의 단기 변제가 필요합니다.
신용거래란 무엇인가?
신용거래는 간단히 말해 주식을 매수할 때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거래 방식을 말합니다. 투자자가 보유한 자금 외에 추가 자금을 빌릴 수 있어 투자 규모를 늘릴 수 있지만, 반대로 빌린 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용거래의 대출 기간은 종목에 따라 90일 또는 30일로 설정되어 있으며, 기간 내에는 신용이자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신용거래를 이용할 경우 140%의 담보비율 유지 의무가 있습니다. 즉, 투자한 종목의 가치가 하락하여 담보비율이 14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추가 증거금 납부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추가 증거금이 없으면 반대매매가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증권사는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현금미수란 무엇인가?
현금미수는 주식 매수 시 일정 증거금률을 초과하여 거래가 이뤄졌을 때 결제일에 결제금액이 부족한 경우 발생하는 거래입니다. 현금미수로 인해 발생한 미수금액은 결제일까지 현금으로 변제해야 하며,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수가 처리되지 않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제일 전에 수익을 보고 매도한다면 돈을 빌리지 않고도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초단기매매이기 때문에 매우 높은 리스크를 가진 매매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결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의 주식을 매수하여 미수금이 발생할 경우, 결제일 전까지 해당 금액을 입금해야만 거래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수금 처리로 인해 주식 계좌의 일부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신용거래 방법
키움증권에서 신용거래를 이용하려면 먼저 신용거래계좌를 설정해야 합니다. 신용거래계좌를 설정한 후에야 신용을 통한 주식 매수가 가능합니다. 신용거래계좌 설정은 홈페이지, 모바일 앱(영웅문S), PC 프로그램(영웅문4)을 통해 가능합니다.
신용거래계좌 설정 방법
- 홈페이지: 뱅킹/업무 > 신용/대출 > 신용거래 > 신용거래계좌 등록/해지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영웅문S: 영웅문S 앱에서 업무 > 신용대출가입 > 신용융자가입 메뉴를 통해 신용거래계좌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PC 영웅문4: PC 영웅문4 프로그램의 신용/대출 > 신용거래안내/등록 메뉴에서 [0941] 신용거래안내 항목을 선택하여 신용계좌 등록이 가능합니다.
단, 신용거래계좌 설정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외국인, 미성년자, 법인 계좌는 신용거래계좌 설정이 불가하며, 신용도가 낮거나 공공정보에 등재된 경우에도 신용거래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신용거래계좌를 설정할 때에는 관련 약관과 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거래는 이자 부담과 담보비율 유지 의무가 있으며, 담보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결론
주식 투자 시 신용거래와 현금미수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용거래는 추가 자금을 빌려 투자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자 부담과 담보비율 유지 의무가 따릅니다. 반면, 현금미수는 결제 자금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미수금으로, 빠른 변제가 요구됩니다. 키움증권에서는 신용거래계좌를 설정하여 신용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지만, 책임 있는 투자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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